오상진이 재치 넘치는 사진을 개제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ㄱ ㅏ 끔.... 눈물을 흘린 ㄷ ㅏ...... tonight Radio Star"이라는 내용과 함께 눈물을 훔치는 자신의 모습을 게재했다. 

 

내용과 사진으로 유추해볼 때 5일 오후 방송 예정인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이야기 도중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작년 4월 열애 소식을 알려온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 커플이 2017년4월 30일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오상진은 21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하고자 이렇게 펜을 들었어요. 여러분 저 4월 30일에 결혼합니다"란 글로 시작하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오상진은 "언제나 애정으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게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게 걱정이 되고 두렵기도 합니다"라며 "아마도 서운해 하실 분들이 많을테죠. 하지만 이 결혼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저를 아끼시는 마음처럼 기쁘게 응원을 보내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오상진씨는 많은 분들께 좋은 소식을 알리고 싶었으나 혹시라도 상대방이 불편을 겪을까 봐 매우 조심해왔다. 갑자기 밝혀지게 되어 놀랐을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만 상대가 방송을 하는 사람이기 전에 직장에 몸담고 있는 조직원인 만큼 혹시라도 과도한 관심으로 피해가 가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다. 모쪼록 좋은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건강한 교제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을 예쁘게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