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의 파워타임 라디오에 출연한 가수 구자명이 소집 해제 이후 가수의 길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구자명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구자명은 "사실 소집 해제 이후 노래를 포기할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너무 어려운 길이고,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구자명은 자신감을 되찾은 데 대해 "연남동에서 버스킹을 하게 되면서 다시 노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가수 구자명이 과거 자신의 별명을 밝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가수 구자명 씨 맞냐'며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구자명은 "맞다"고 답했다. 


DJ 최화정은 구자명이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실력은 어느 정도였냐"고 물었다. 


구자명은 "전국 톱3 안에는 들었다. 구자철 선수와 헷갈려 하실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전성기에서 조금 내려 왔다고 평가받지만, 영국의 웨인 루니라는 선수가 있다. 저와 체격도 비슷해 별명이 '구자루니'였다"고 밝혔다.


운동재능과 노래재능을 겸비하다니 부럽네요.